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는 판데믹과 모든 것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 가능한 오래 기다렸어요. 티켓을 구입하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글 게시가 늦었어요), 베이스먼트에서의 우리의 데뷔공연은 (이 모든 게 시작한 이후 이미 수차례 일정이 변경되었죠) 이번 주 토요일, 9월 12일에 열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린 지난주에 걸쳐 이것에 대해 얘기했어요... 그리고 우린 우리가 일정을 다시 잡기 전에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다리기로 결정했어요. 우리의 풀 라이브로 진행되는 데뷔 공연이면 좋았겠지만, 우린 제대로 하고 싶어요.
우린 라이브 방송을 하고 싶지 않아요. 우린 여러분과 얼굴을 맞대고, 손을 뻗고, 여러분을 만지고 싶어요, 그리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우리 음악을 즐기고 싶어요. 그러려면.. 모두가 안전하다고 느끼고 그래야 해요. 우리 둘 중 누구도 여러분 앞에서 라이브 공연을 강행하는 것이 편하지 않아요, 여러분이 모이는 것이 전염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도 알아요. 우리는 그 위험성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라이브 공연 문화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면 (백신 빨리!), 우리가 제대로 할게요. 약속해요. 젠장, 그때면 앨범을 두 개는 더 낼 수도 있겠네요 하하!!
그렇지만 진심으로, 제대로 하겠다고 약속할게요, 그리고 우리가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그 날 끝내주는 파티를 하자구요.
여러분 모두 사랑해요,
플레어라이트
타일러, 레이첼, 플레어라이트 공식계정에 올라왔던 데뷔공연 연기 입장문.
타일러도 늦게 올렸는데 나는 더 늦게 올림ㅋㅋㅋ
내 기억으로 원래 공연은 4월이었는데, 코로나때문에 9월로 연기됐다가 결국 취소되는거 같다.
기약없는 연기가 여러 사람들에게 안타까움과 허탈함을 남기고 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도 안전이니까.
빨리 이 사태가 끝이나고 모든 것이 진정되어서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취소가 되어서 너무 안타깝고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된 이상 공연 재개하면 내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흑흑
판데믹 시국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겠어 돈벌기&언어공부하기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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